The railrod News
207-03-02
철도인들의 식을 줄 모르는 향학열
지난달 박사학위 취득한 두 인물
철도의 현장에서 근무를 해오며 틈틈이 철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두 명의 철도인이 있다.
박재영 전 오송전기사무소장은 지난달 23일 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내고장성 선로변 기능 모듈의 개발 및 신뢰성 해석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재영 전 소장은 1970년 영주철도국에 첫 발령을 시작으로 지난달 22일 오송전기사무소에서 명예퇴임을 하기까지 37년동안 철도 현직에 몸담아 왔다. 박 전 소장은 “직원들과 합심하여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고속철도를 개통한 것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 전 소장은 3월1일자로 우송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후진 양성에 들어갔다.
또한, 충북지사(지사장 권영식) 전기팀에 근무하는 장진혁 차장은 지난달 14일 세명대학교에서 ‘철도차량 속도제어를 위한 유도전동기의 폐루프 자속추정기와 센서리스 벡터제어에 관한 연구’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장진혁 차장은 신호팀 선임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최첨단 신호기술습득 전파 및 보수기법 개발 등의 신호설비의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으뜸철도인’, ‘2004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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